혼전동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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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0-09-22 11:30본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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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계청이 발표한 `2004년 한국의 사회지표`에 따르면 2004년 이혼건수는 16만7096건으로, 하루 mean or average(평균) 458쌍의 부부가 갈라선 것으로 나타났다. 이는 전년도에 비해 15.0% 증가한 수치다. 커뮤니케이션 교육ㆍ개인 브랜드 컨설팅업체인 SMG 대표 이정숙 씨는 저서 `신 살아보고 결혼합시다`에서 뉴질랜드에서는 공문서에 `도모코`라고 해서 동거부부들이 사용할 수 있는 별도의 기재란을 두고 있으며 동거로 태어난 자녀가 법률혼 자녀에 비해 discrimination받지 않도록 해 혼전동거를 하나의 결혼제도로 수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. 임씨는 그래도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라며 스스로를 위안하고 있다. 결혼 직후 임씨가 유학을 떠나 부부가 함께 지낼 시간이 턱없이 부족해서다. 우리나라의 이혼율이 높아지자 실속을 내세우는 신세대 부부들이 혼인신고까지 미뤄가며 `동거부터 먼저 해보기`를 선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. 최근 결혼식도 올렸고 사실혼 상태이면서도 혼인신고는 몇 개월 혹은 1년 정도 뒤로 미루는 부부들이 늘고 있다. 장모(남ㆍ30) 씨 역시 결혼 3개월이 넘었지만 아직 혼인신고를 올리지 않았다. 혼인신고는 좀 천천히 해도 된다는 장모님의 말씀이 있었기 때문일것이다 장씨는 결혼식을 올리고 나서 1년 쯤 뒤에 혼인신고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며 느긋한 모습이다. 단지 동거인으로 남아있는 건 바빠서 혼인신고하는 걸 잊어버렸다는 부부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두 사람의 합의 아래 이뤄지고 있다. 이상복 Internet 행정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이곳에 혼인신고 대행의뢰를 해온 부부 214쌍 중 68.7%인 147쌍이 혼인시고를 뒤늦게 하는 경우였다. 이상복 Internet 행정사무소 관계자는 소득공제나 전세자금 대출 등과 관련해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먼저 혼인신고부터 하는 경우가 아직은 더 많지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혼인신고를 늦추는 instance(사례)도 증가세를 보인다고 말했다. 외국에서는 동거culture가 활발하다.순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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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포트 > 인문,어학계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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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년여 연애 끝에 결혼한 임모(여ㆍ28) 씨는 신혼생활 한 달여만에 파혼에 이르렀다. 김태영의 `유교culture의 돌연변이 日本(일본)`에 따르면 우리나라 20
다. 특히 뉴질랜드는 동거culture가 제도적으로도 정착돼 있다.